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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협의회 출범 중요한건 성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주목받으며 관련 기업이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초대 회장을 맡은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를 필두로 고바이오랩, 쎌바이오텍, 종근당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등 27개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약 허가를 받은 치료제가 극소수인 만큼 국내 기업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에서 존재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규제 등 여러 분야에서 논의를 이어가던 기업에 소속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라는 구심점이 생긴 만큼 향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특히, 정부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도약에 맞추기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의회 구성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정부 부처는 '인체질환 극복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사업(가칭)'을 통해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2단계로 총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오민규 차세대바이오단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많은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산업계의 지원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관련 부처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잘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심사 과정이 오래 걸리는 만큼 산업계의 목소리가 큰 힘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즉, 이번 협의회 구성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해 정부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면 협의회에 소속된 각 기업의 노력과 성과도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아직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기회가 열려있지만 반대로 이미 신약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필요성이 있는 셈이다.정부 부처가 4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능성을 보이지 못한다면 앞서 한번 예타에 떨어진 모습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특히, 제약바이오 더 크게는 헬스케어산업 육성이 강조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외에도 여러 분야가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는 점도 가능성을 넘어 제품화 등 투자가 실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의욕적으로 출범한 협의회에 미리부터 초를 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만들어진 협의회의 기조가 향후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한 심포지엄에서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사례가 바이오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선두 위치에 설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이를 고려했을 때 마이크로바이오산업이 한국이 세계에서 주도권을 줄 수 있는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로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2023-07-14 05:30:00오피니언

"유산균 꾸준히 먹는 여성, 질 환경도 좋아진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 질 내 환경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과 2021년부터 임상시험을 진행,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는 지난 4월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김 교수팀은 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질염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를 매겨 점수가 높은 질염 그룹과 점수가 낮은 정상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락토바실러스가 들어있는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토록하고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질 내 불균형 정도가 높아 질염으로 구분되는 그룹의 60%가 경구 프로바이오틱스를 6주간 섭취한 후 질 내 불균형 정도가 개선됐다. 비록 무증상인 질 내 세균 불균형 상태라도 평소 경구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하면 질 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김 교수팀은 임신 여성뿐 아니라 비임신 여성에서도 질 내 특정 미생물 군집과 질병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고 여성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또한 여성의 건강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김 교수는 "경구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이 질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임상현 쎌바이오텍 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한국형 유산균이 질 내에 잘 정착해 균총이 개선됐다"며 "질염 개선 지표인 누젠트 점수를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05-09 11:44:57병·의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상용화 임박…시장 진입 초읽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오랜 기간 가능성으로만 머물렀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치료제가 임상 시험 막바지를 달리고 있어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견인하고 있는 제품은 우선 요로감염치료제로 개발중인 LACTIN-V와 감염성 장염 치료제인 SER-109로 이르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셀사 LACTIN-V 임상 돌입 5년만에 효과 합격점 우선 임상시험 막바지 스퍼트를 하고 있는 LACTIN-V의 성과가 주목할만 하다. 지난 2016년 임상시험에 돌입한 이래 5년만에 지속적으로 효과를 입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가 임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현지 시각으로 14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는 세균성 질염에 대한 LACTIN-V의 효과에 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됐다(10.1056/NEJMoa1915254). 미국 오셀사가 개발한 LACTIN-V는 슈퍼 히어로 박테리아가 포함된 질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성화하는 기전인 세균성 질염 치료제 후보 물질. 세균성 질염은 가임 여성 중 절반 정도나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지금까지는 항생제 치료가 유일했다. 하지만 재발이 흔하다는 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장내 항체 미생물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세균성, 감염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상 최종 보고만이 남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228명의 여성으로 위약군 대조 실험을 진행한 결과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12주간 재발율을 분석한 결과 LACTIN-V를 처방받은 그룹은 재발율이 30%에 불과했다. 위약군의 경우 45%에 달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회귀 분석으로 위험율을 분석한 결과 LACTIN-V를 처방할 경우 세균성 질염이 재발할 확률이 44%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간을 늘려도 마찬가지였다. 최대 24주까지 추적 관찰을 이어간 결과 역시 LACTIN-V를 처방한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37%도 재발율이 낮았다. 안전성도 나쁘지 않았다. 24주간 LACTIN-V와 관련한 이상 반응은 1%로 위약군과도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높아지는 기대…선두 약물들 이르면 연내 시장 진입 가능성 이처럼 LACTIN-V가 임상시험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과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상용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속속 뛰어드는 모습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가 넘는 후보 물질들이 임상에 들어갔거나 준비중이라는 점에서 제품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 많은 제품 중 LACTIN-V와 함께 임상 3상이 막바지에 이른 약물들이 과연 FDA의 허들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는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마무리한 미국 세레즈 테라퓨틱스의 감염성 장염, 설사 치료제인 'SER-109'다. 세레즈 테라퓨틱스는 임상 3상 결과를 분석중에 있는 상태로 이르면 연내에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리바이오틱스의 장염 치료제 'RBX2660'과 에이오 바이옴의 여드름 치료제 'B244', 옥스테라의 원발성 과옥살산뇨증 치료제 'Oxabact'도 임상 3상 막바지에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허가 신청이 점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발빠르게 약물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중에는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전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종근당바이오도 마이크로바이옴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3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 간염 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외에도 쎌바이오텍과 고바이오 등도 면역항암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임상시험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임상 등을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국내에서도 점차적으로 시장성을 기대하며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2020-05-15 05:45:57학술

환인제약 순이익률 고공행진…"CNS 특화 적중"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환인제약이 올해 3분기 18.8%에 이르는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업체와 원료제약사를 제외하곤 일반 제약사에선 기록적인 수치. 제약업계의 사업 다각화 추세와 달리 CNS(중추신경계)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환인제약은 3분기 매출액 372억 4800만원, 영업이익 68억 2600만원, 순이익 57억 4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5.1%, 14.6% 증가한 수치. 체력이 좋아지며 영업활동의 성과인 영업이익률, 순이익률도 성장했다. 발표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7%에서 올해 18.3%로 1.3%p, 순이익률은 12.4%에서 18.8%로 6.4%p 증가했다. 환인제약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30위권 밖의 중소형 제약사에 속하지만 순이익률 기준으로 보면 알짜배기에 속한다. 비슷한 체급의 경쟁사 대비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부광약품, 대한뉴팜, 명문제약, 국제약품, 삼천당제약 등 매출액 300억원 이상 30위 권의 제약사들의 순이익률은 최소 1.5%대(마이너스 제외)에서 최대 10.4%에 머무른다. 경쟁 제약사들과 비슷한 매출을 올리고도 환인제약의 순이익은 최대 9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이다. 3분기 순이익률 전체 순위를 놓고 봐도 환인제약의 순위는 상위권에 속했다. 휴젤(55.6%), 셀트리온(49.3%), 메디톡스(41.2%), 쎌바이오텍(34.8%) 등 독보적인 진입 장벽을 갖춘 바이오 업체에 이어 10위를 차지했다. 순이익률의 향상은 CNS 분야 집중과 소품목 기조에서 기인했다. 영업이익률 상위 기업의 특징은 보툴리눔 독소같이 독점 원료를 보유하거나 원천 기술로 진입 장벽을 구축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에 집중된다. 박리다매식 품목을 갖춘 복제약 중심 완제의약품 업체는 품목이 늘어나는 만큼 덩달아 판매관리비, 기타 지출 비용가 늘어나는 구조로 순이익률 제고가 쉽지 않다. 실제로 환인제약의 판매 품목은 97개(유비스트 기준)로 경쟁 업체의 대비 20~30% 품목 수가 적다. 매출 효자 품목 뇌대사기능 촉진제 뉴옥시탐은 2016년 31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올해는 3분기(30억 7200만운)까지 작년 전체 매출에 근접해 있다. 올해 추정 매출은 40억 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치매치료제 환인도네페질 역시 올해 54% 성장할 전망이다. 환인도네페질의 전년도 전체 처방액은 23억원이었지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억 5800만원으로 작년 전체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 뇌기능개선제 알포세틴은 차세대 효자품목으로 급성장 중이다. 2016년 출시된 알포세틴은 7억원 매출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3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 3분기 누적 매출로 추산한 결과 1일 1회 복용 ADHD 치료제 메타데이트CD 서방캡슐은 전년 대비 14.9%, 항전간제 케프렙톨이 36.4%, 조현병치료제 아리피졸이 49.4%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사 관계자는 "CNS에 특화된 매출 구조로 해당 분야 전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잘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12-08 05:00:50제약·바이오

휴젤 독보적인 순이익, 1000원 팔아 530원 남겼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매출 증가율 상위권을 바이오 기업이 휩쓸면서 '바이오 전성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보툴리눔 제조 업체 휴젤은 발표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로 만년 2위 보툴리눔 제조업체라는 설움을 털어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7년 2분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섹터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증가율에선 제약사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매출액 증가율에선 바이오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순이익 증가율(YoY)에선 흑자 전환 7개, 적자 축소 9개, 적자 확대 13개, 적자 전환 9개사로 나타났다. 순이익 증가율(YoY)은 조아제약이 지난해 2분기 총포괄순익 37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7억 300만원으로 1782.4%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순이익 증가율(YoY)은 올해 2분기 총포괄순익 7억 300만원(1782.4% 증가)을 기록한 조아제약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들제약은 2분기 총포괄순익 12억 3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84% 성장하며 2위에 진입했다. 이어 한독 941%, 셀트리온제약 763.4%, 일양약품 612.2%,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88.9%, 동화약품 225.9%, 대웅제약 169%, 휴젤 143%, 휴온스 126.8%, 유한양행 122.2%, 명문제약 120.3%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에선 상위권 대다수를 제약사가 차지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기업의 경영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지만 과거 저조한 실적에 따른 기저 효과에 의해 증가율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2분기 순이익 증가율 상위권은 전년도 2분기의 실적 저조에 의한 증가율 증대가 다수였다. 반면 실제 경영 실적 지표로 풀이되는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에선 바이오 기업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발표영업이익률은 휴젤(64.9%)이 1위를, 이어 셀트리온(57.3%), 메디톡스(56%), 쎌바이오텍(42.7%), 에스티팜(35.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업체 휴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기록, 국내 보툴리눔 업계 1위 메디톡스의 매출액(405억원), 영업이익(212억원), 당기순이익(170억원)을 넘어섰다. 순이익률에서도 바이오 기업, 특히 휴젤의 질주가 이어졌다. 순이익률은 휴젤이 53%로 1위를, 이어 셀트리온 46.5%, 메디톡스 44.8%, 쎌바이오텍 34.2%, 제노포커스 32% 등의 순이었다. 쉽게 말해 휴젤은 1000원 어치 매출에서 순이익으로 530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2015년 기준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였던 점을 감안하면 휴젤은 제조업체 대비 10배 이상을 순이익으로 만들었다. 매출액 증가율에서도 바이오 기업이 돋보였다. 체외 진단시약 개발 전문 업체 피씨엘이 1107.5%의 매출액 증가율로 1위를, 이어 바이오시밀러 업체 팬젠이 2위(336.9%), 바이오시밀러 업체 셀루메드가 3위(131.4%), 휴젤 4위(111.8%)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2017-08-19 05:30:45제약·바이오

"바이오업체와 어깨" 삼진제약 영업이익률 비밀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완제의약품 생산 업체에서 2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제약사가 탄생했다. 완제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진제약이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와 견줄만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삼진제약은 2분기 매출액 627억 4900만원, 영업이익 124억 8800만원, 당기순이익 97억 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매출액은 4.6%, 영업익 15.4%, 당기순이익 11.6% 증가했다. 영업활동의 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19.9%를 기록, 1분기 18.6%에서 1.3%p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은 5~1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삼진제약의 19.9%의 영업이익률은 독보적인 실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 제네릭 박리다매식 판매 환경과 그에 따른 고정 판매/관리비 지출 탓에 국내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은 저마진 구조로 고착된 상태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1위는 메디톡스(60%)였다. 이어 케어젠과 휴젤, 셀트리온이 각각 55.9%, 54.6%, 43.8%로 그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 상위 기업의 특징은 보툴리눔 독소같이 독점 원료를 보유하거나 원천 기술로 진입 장벽을 구축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6년 기준 영업이익률 20위 안의 기업은 메디톡스, 케어젠, 휴젤, 셀트리온, 에스티팜, 쎌바이오텍, 프로스테믹스, 테고사이언스, 바디텍메드, 휴메딕스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 원료의약품 업체로 한정됐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복제약 중심의 완제의약품 업체로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업체와 견줄만한 영업이익률 달성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삼진제약의 비밀은 뭘까. 삼진제약 관계자는 "박리다매 생산, 판매를 하면 고정 판관비 지출도 많을 수밖에 없다"며 "삼진제약은 대형 품목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박리다매식 구조를 탈피했다"고 밝혔다. 제네릭만으로 첫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심혈관 치료제 플래리스뿐 아니라 뉴스타틴A, 뉴토인, 뉴스타틴R, 뉴라세탐과 같은 품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효자품목으로도 매출 견인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유비스트 기준 삼진제약의 지난해 원외처방 조제약은 1960억원. 이중 플래리스, 뉴스타틴A, 뉴토인, 뉴스타틴R, 뉴라세탐 5개 품목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삼진제약의 소품목 기조도 영업이익률에 한몫했다. 삼진제약의 전문약 생산 품목은 99개(유비스트 기준)로 비슷한 매출액의 A제약사 121개, B제약사 139개 대비 적을 뿐 아니라 일반약에 특화된 C제약사 96개 수준에 근접해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맞춘 주요 제품군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해 원가율 하락을 실현했다"며 "정도경영을 통한 비용감소로 앞으로도 높은 이익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07-28 05:00:45제약·바이오

일동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코팅 특허 최종 승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보유 중인 ‘4중코팅 유산균 및 제조방법’ 특허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무효소송은 지난 2014년 1월, 쎌바이오텍에 의해 제기됐다. 이듬해 특허심판원(1심급)에서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특허의 진보성을 인정한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원고 측은 이에 불복 항소했다. 2017년 2월, 판결된 특허법원(2심급)에서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손을 들어줬다. 그리고 원고 측이 다시 한 번 제기한 상고에서 대법원(3심급)은 원심인 특허법원의 판결을 인정,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승소를 확정했다.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은, 이전 특허법원 판결에 대한 법리 검토 결과 더 이상 심리를 진행할 사유가 없음을 뜻한다. 특허법원의 판결내용에 따르면, 선행기술 대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4중코팅 유산균 및 제조방법 특허의 진보성, 즉 기술적 특징 및 효과의 현저성이 인정되었다. 즉, 4가지 코팅제를 단계적, 순차적으로 코팅하는데 기술적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내산성, 내담즙산성, 생존율, 안정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개발 당시 일동제약)는 지난 2013년 수용성 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 입자 코팅제, 단백질 순서로 코팅하여 위장관 내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 원료기술을 개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5년 일동제약 지큐랩이라는 브랜드로 상용화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안착시켰다.
2017-06-15 15:07:24제약·바이오

영업 잘하고도 빈손? 제약사별 영업익-순익 격차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상장 제약사의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12.1%, -15.4%로 나타났다. 특히 업황이 좋은 않은 상황에서 부광약품과 휴온스, 녹십자셀 등은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뛰어넘어 눈길을 끌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7년 1분기 제약사(108개)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익 총계는 4211억 8777만원, 영업익 평균 39억 3633만원, 영업이익률은 -12.1%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1위는 64.2%를 기록한 휴젤, 이어 메디톡스 54.1%, 셀트리온 51.6%, 케어젠 46.2%, 쎌바이오텍 41.3%, 에스티팜 37.6% 등의 순이었다. 제약사의 1분기 순이익 총계는 2642억 5794만원, 평균 순이익은 24억 6970만원, 평균 순이익률 -15.4%를 기록했다. 순이익률 1위는 54.9%를 기록한 휴젤, 이어서 메디톡스 43.3%, 셀트리온 38.8%, 제노포커스 32.3%, 안트로젠 32.2%, 디에이치피코리아 29.7%, 에스티팜 28.4% 등의 순이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순이익률은 순이익을 세후 순매출액으로 나눈 개념으로 매출에서 모든 비용과 세금 을 공제한 후 소유주에게 남은 부분을 가리킨다. 순이익은 총이익 중에서 영업손익과 금융손익, 법인세와 기타 비용을 차감하는 만큼 대게 영업이익률 보다 순이익률이 낮게 나타난다. 문제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격차. 예를 들어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하는 데도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는 것은 고비용 매출 구조나 영업활동의 성과가 순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케어젠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46.2%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순이익률은 영업이익률의 절반 이하인 16.4%에 그쳤다. 쎌바이오텍의 영업이익률도 41.3%로 준수한 영업력을 자랑했지만 순이익률은 그에 다소 못미치는 25.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격차가 벌어진 주요 제약사를 살펴보면 중앙백신연구소는 17.4%, 9.7%, 메타바이오메드는 16.9%와 8.3%, 오스코텍 15.6%와 -11.8%, 알보젠코리아 10.3%와 -0.4%를 기록했다. 이어 대성미생물연구소 9.4%와 2.9%, 에스텍파마 7.9%와 -2.7%, 하이텍팜 7.9%와 0.9%, 제이더블유중외제약 6.3%와 0.6%, 동아에스티 3.7%와 -8.5%, 삼성바이오로직스 3.2%와 -30.7%를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률이 영업이익률을 앞선 곳도 11곳이나 됐다. 주요 제약사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보면 안트로젠이 31.5%와 32.2%, 제노포커스 28.7%와 32.3%, 휴온스 12.6%와 16.8%, 녹십자셀 12.5%와 17.0%, 부광약품 9.7%와 17.8%, 유한양행 7.9%와 11.6%, 종근당바이오 6.8%와 7.2%, 일양약품 4.9%와 9.9%, CMG제약 3.1%와 4.8% 등을 기록했다.
2017-06-09 05:00:55제약·바이오

장사 잘한 메디톡스·케어젠…비밀은 '매출 원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사 중 메디톡스가 영업이익률 탑을 차지했다. 메디톡스나 케어젠, 휴젤과 같이 영업이익률 상위 업체들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비중이 20% 안팎으로 업체 평균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6년 4분기 제약사 실적(별도-개별)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률(누적) 최고는 메디톡스(59.9%)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분석 결과를 보면 영업이익률은 케어젠이 55.9%로 2위, 휴젤 54.6% 3위, 셀트리온 43.8% 4위, 에스티팜 38.8% 5위, 쎌바이오텍 37.4% 6위, 프로스테믹스 30.6% 7위, 테고사이언스 29.9% 8위, 바디텍메드 28.7% 9위, 휴메딕스 27.1% 10위 등의 순위다. 2016년 영업이익률 기준 상위 30개사 이어 디에이치피코리아(25.4%), 세운메디칼(22.8%), 신일제약(22.6&), 중앙백신연구소(18.4%), 제노포커스(17.8%), 삼진제약(17.6%), 알보젠코리아(17.0%), 대성미생물연구소(16.1%), 대한약품공업(15.6%), 제이더블유생명과학(15.4%), 한국유나이티드제약(15.3%), 동국제약(15.3%), 환인제약(15.3%), 비씨월드제약(15.1%), 경동제약(15.0%), 삼아제약(14.5%), 녹십자셀(14.1%) 등이었다. 메디톡스, 케어젠, 휴젤이 기록한 50% 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록적인 수치. 2015년 기준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였던 점을 감안하면 타 업체의 10배의 이익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비밀은 매출 원가에서 찾을 수 있다. 2016년 기준 코스닥, 코스피 상장 107개 제약·바이오 업체의 평균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60.3%였다. 1000원짜리 물건을 팔면 그중 600원은 원가로 들어가고 나머지 400원에서 최대한 순이익을 남겨야 한다는 뜻. 쉽게 말해 원가의 비중이 적으면 적을 수록 순이익으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진다는 의미다. 메디톡스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19.4%로 집계됐다. 케어젠은 17.4%, 휴젤은 20.9%였다. 타 제약, 바이오 업종 평균의 1/3 수준. 영업이익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업체의 상당수 역시 매출 원가 구조에서 기인했다. -10.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매출원가의 비중이 91%에 달했다. 1000원짜리 물건의 원가만 910원이라는 의미다. -23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퓨쳐켐의 매출원가는 182.1%로 판매 수익보다 원가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컸다. 팬젠과 아스타 역시 매출원가 비중이 각각 253.1%, 196.7%를 기록해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7-04-18 05:00:44제약·바이오

제약사에 유독 잔인했던 10월, 주가 변동성 15%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약·바이오사에게 지난 10월은 '잔인한 달'로 기록됐다. 실적 하락과 임상 중 사망 소식, 임상 중단, 균주 출처 논란 등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제약·바이오의 변동성이 15% 대로 치솟으면서 주식 시장 간판 스타들의 체면을 구겼다. 8일 유진투자증권의 제약/바이오 실적 점검 리포트에 따르면 임상 사망 소식과 균주 출처 이슈, 임상 중단 등 연이은 이슈로 인해 국내 제약 업체들의 주가 변동성 코스피200 헬스케어 섹터의 변동률이 15%(Mo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위 제약업체 중 월간, 주간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는 모두 보툴리늄 논란에 휩싸인 휴젤, 메디톡스가 차지했다. 월간 주가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는 휴젤. 무려 33.2%가 빠지면서 44만원대에서 한달만에 30만원 초반대로 추락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24.9%, 메디톡스 20.2%, 유한양행 17.9%, 바이로메드 15.4%, 한미약품 15.2%, 제넥신13.3% 등의 순으로 변동성을 기록했다. 주간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 역시 보툴리눔 균주 출처 의혹을 제기한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균주 염기서열 공개로 대웅제약을 겨눴지만 1주일만에 14.5%가 빠지면서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연간 변동률에선 올리타정 임상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인해 한미사이언스가 가장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는 56.8%가 빠졌고 휴온스 글로벌 53.8%, 녹십자홀딩스 51.6%, 녹십자셀 50.1%, 바이로메드 49.5%, 휴메딕스 48.6%, 동아에스티 40.3%, 파마리서치프로덕트 36.3%, 일양약품 35.8%, 쎌바이오텍이 35.9%가 빠졌다. 제약/바이오 주식의 대세 하락기에 접었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상승으로 눈길은 끈 주식도 있다. 영진약품은 1년새 281.9% 상승해 선두를 차지했고 셀트리온제약이 65.9%, 크리스탈 52.9%, 레고켐바이오 32.1%, 신풍제약 29.1%, 오스코텍 27.2%, 메디프론 27.1%, 삼진제약이 24.5% 상승했다.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연이은 임상 중단에 따라 R&D는 임상 시작보다는 결과 확인 위주로 그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초기 단계 임상 보다는 후기 단계의 임상 위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16-11-08 11:57:52제약·바이오

여드름 치료 특허균주 '락토패트' 임상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 은 여드름 치료제 특허균주인 락토패드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한 임상실험 계약을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 에대해 락토패드가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임상기간은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락토패드는 기존의 항생제를 대신하여 유산균이 생성하는 박테리오신을 이용한 항균물질로서 항생제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임상결과에 따라 안전하고 빠르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쎌바이오텍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다. 락토패드는 과학적이고 공식적인 접근을 위하여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의 신규 화장품 원료인증기관인 INCI에 등록,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락토패드의 효능을 검증한 후 의약품 치료제 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와 세안제 등 미용 관련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며, 자회사인 쎌바이오텍 유럽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유럽의 생명공학회사들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09-13 12:19:22제약·바이오

셀바이오텍, 스리랑카에 구호품 지원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수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스리랑카 현지 주민을 돕기위해 유산균제품등을 지원한다. 쎌바이오텍은 스리랑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서는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행복한 사회”를 통해 자사의 ‘유산균제품’ 과 ‘영양보충용식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지원하는 물품은 유산균 제품인 “듀오락 7.1 츄어블정” 200 박스와 비타민제품 “바디튠 비타민A” 300병 등이다. 한편 행복한 사회의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2004년 쓰나미 해일 참사와 태풍피해로 인한 구호기금마련과 의료봉사 협조요청을 받아 이뤄졌다.
2006-08-08 15:28:38제약·바이오

글루코사민 100제품 "실제 함량은 80%"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글루코사민' 제품의 과대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이 시중에서 '글루코사민 100%'라고 선전한 8개사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글루코사민 함량은 81∼84%에 불과했다. 해당 제품은 고요글루코사민100(한국씨엔에스팜), 글루코사민100(쎌바이오텍), 명문글로코사민(명문제약)은 , 씨스팜글루코사민(씨스팜제약), 파워글루코사민100(네처럴 F&P), 한미글루코사민100(한미양행), 한일글루코사민100(한일양행), 글루코사민100(종근당 건강) 등이다. 소보원 관계자는 “이들 제품에는 글루코사민염산염분말이나 글루코사민황산염분말이 100% 함유돼 있는데도, 제품명에 '글루코사민 100'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의 오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2006-01-20 15:19:1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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